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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왕표 암극복 효자…미역귀 효능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담도암을 극복하는 최대 효자로 지목한 미역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왕표는 KBS1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역귀국 식단을 통해 담도암을 극복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큰관심을 끌었다.


이와관련 염창환 교수는 “미역의 뿌리 부분인 미역귀는 포자를 생성하는 생식기관이다. 줄기에 비해 훨씬 두껍고 점액질이 있어 요리하기 힘들고, 식감도 별로다”라며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항암효과가 발견됐다.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미역, 다시마 등 갈색 해조류 표면에 있는 점액질 성분이다. 연구결과 항암 성분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라고 미역귓국의 효능을 설명했다. 

그러나 미역귀국은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주고 혈압상승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유도하는 점질물과 다당류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량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등 골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큰도움이 된다. 뿐만아니라 미역귀속에 들어있는 알긴산 성분이 장 사이에 끼어있는 노폐물 중금속 숙변을 하는데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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