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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난기류에 靑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 하겠다”

  • 기사입력 2018-05-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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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전 NSC 상임위 “北과 고위급회담 조속한 개최 협의할 것”
-“남북정상 핫라인 통화 계획 없어”
-문 대통령, 22일 한미정상회담서 중재외교 과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다시 빛을 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조롭던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북한의 ‘고위급회담 취소’ 등으로 난기류를 만나면서다. 청와대는 고위급회담 개최일정을 다시 잡는데 주력하는 한편 여러 남북 채널을 통해 북한과 미국의 입장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청와대는 17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의제는 북한이 5월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한 것이었다. 청와대는 회의 후 서면 브리핑에서 “위원들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남북고위급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청와대는 또 “북미정상회담이 상호 존중의 정신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 간과 남북 간에 여러 채널을 통해 긴밀히 입장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우리 정부나 문 대통령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참관, 6·15 공동행사 준비 등 앞으로의 남북관계 일정들을 판문점선언의 합의 정신에 따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대북 강경 노선을 견지해왔던 인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북한 정보 분석관 출신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김정은이 더 큰 협상력을 얻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면 오판(誤判)”이라 말했다. 그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역시 (북한은 믿을 수 없다는) 내 예상이 정확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기시 가동돼야 할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는 아직은 계획이 없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와 관련해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오는 22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무게감도 더해졌다. 북한의 입장 변화가 고위급회담 취소 등으로 표면화되면서 북측 의사를 미국 측에 정확히 전달하고 조율해야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또 한번의 ‘중매 외교’가 회담 의제로 급부상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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