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기업 (주)명성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에스모도 휴대용 보조배터리 전문 기업인 (주)명성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8년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기업에 당당히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자인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을 글벌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명성은 전국 30개 기업 중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합 분야’에 뽑혀 3년간 8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주)명성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주력 제품인 ‘무선 IoT 스마트 선풍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디자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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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명성이 정부 ‘2018년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기업에 선정돼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제공=(주)명성] |
여름에는 이중 반전 FAN(날개)을 적용해 원거리 송풍과 항균 필터로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며 봄·가을·겨울에는 미세 먼지 필터로 건강한 바람을 일으킨다. 전 세계적으로 에어 가전에 대한 관심도와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주)명성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소형 가전 보급률이 높은 일본, 미국, 유럽 등을 무대로 집중 공략한다.
또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 및 해외 거래처 발굴을 통해 기업 성장의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다변화 속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R&D와 신사업 개발에 몰두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김명용 (주)명성 대표는 “에스모도 브랜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3000여개의 방대한 국내외 유통망과 25년간 쌓인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접목된 제품 즉 무선 선풍기, 무선 고데기, 무선 가습기 등 기술 개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