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은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그것(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이 미국에 대한 신뢰감 측면에서 매우 문제가 많은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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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과 북한 지도자의 매우 원대한 합의가 눈앞에 있고, 앞서 남북 지도자간의 역사적 합의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란 핵협정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본 북한의 지도자는 어떤 종류의 메시지를 받았을까?”라고 반문했다.
반 총장은 오래 전부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란 핵협정을 탈퇴하지 말라고 경고해 왔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을 설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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