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전임자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 중인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안영배<사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前 국정홍보처 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17일부터 오는 2021년 5월16일까지 3년이다. 신임 사장의 임명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안 신임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을 역임했으며, 범정부 차원의 국가이미지 홍보와 국가브랜드 제고에 적극 노력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한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신임 안 사장의 국정 운영에 대한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