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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우기 대비 ‘2018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나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서구는 여름철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 및 소규모 굴착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 소규모 굴토 공사장, 옹벽 및 담장 등 60개 재난취약시설이 점검대상이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우선, 시설 점검을 위해 건축담당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는 한편, 건축시공, 안전점검, 토질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5명이 참여해 민ㆍ관 합동으로 점검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대형공사 현장이 많은 마곡지구 등 37개소에 대해 합동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 수방장비 자재 및 화재예방 소방기기 확보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점검 활동을 펼친다.

또 소규모 굴토 공사장은 주변시설 파손 및 영향 검토 등을 중점으로 8개 항목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높은 축대 및 옹벽에 대해 수평이동, 침하, 균열 정도 등 시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공사 중지는 물론, 지속적으로 관리 활동을 펼쳐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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