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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일한 흡연감·편리한 청소…KT&G ‘릴 플러스’
23일부터 화이트·블루·다크 네이비 3종 출시

궐련형 전자담배가 흡연자를 사로잡으며 담배시장에서 날개 돋힌듯 팔리고 있는 가운데 KT&G가 지난해 11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출시한 이후에 6개월만에 새제품을 내놓는다.

KT&G(사장 백복인)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플러스(lil+)’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릴 플러스는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흡연의 균일감을 높이고, 디바이스 청소를 더 용이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히팅 기술을 적용해 전용 스틱에 열이 닿는 면적을 넓혔고, 이를 통해 전용 스틱을 골고루 가열해 균일한 흡연감을 구현했다. 또 히터에 점착된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화이트닝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가열청소기능 보다 편리한 청소 시스템을 갖췄다.

KT&G가 오는 23일부터 새로 선보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플러스(lil+)’.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릴 플러스는 소프트 코팅기술을 적용해 부드럽고 섬세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전원 버튼에는 기기 작동 시에만 은은하게 빛이 나는 히든 발광다이오드(LED)를 채택했고, 테두리를 메탈 프레임으로 감싸 절제되고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무게는 84g으로 기존 릴(90g)보다 더 가벼워졌고 색상은 기존 화이트와 블루에서 다크 네이비가 추가돼 총 3종이 출시된다.

릴 플러스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으로, 17일부터 제공되는 할인쿠폰(2만7000원)을 적용할 경우 8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릴을 구매하기 위해 할인쿠폰을 발급 받았던 소비자들도 공식 홈페이지(www.its-lil.com)에서 1회에 한해 할인쿠폰을 추가로 발급 받을 수 있다.

KT&G는 릴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만명에게 전용 캡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일체형 구조와 부드러운 그립감, 가벼운 무게 등의 장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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