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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안지 잃어버린 시험감독 교사…결국 학년 전원 재시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시험 감독 교사가 학생들에게서 거둔 답안지를 잃어버려 같은 학년 전원이 시험을 다시 치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 감독 교사가 2학년 230여 명이 중간고사 영어시험을 치른 뒤 답안지 5장을 분실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험 당일 답안지 분실 사실을 몰랐던 학교 측은 3일 뒤 채점과정에서 영어 주관식 답안지 5장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실과 교내 쓰레기통 등을 뒤졌으나 결국 답안지를 찾지 못했다. 결국 지난 10일 오전 1교시 2학년 전체 237명이 재시험을 치렀다.

고등학교 측은 시험 감독을 하던 교사가 답안지를 걷는 과정에서 실수로 답안지를 빠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교사 실수라지만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재시험으로 시험 성적이 바뀌고 내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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