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증권(사장 구성훈)은 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인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을 상장하고, ETN 매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은 S&P가 산출하는 ‘S&P 500 VIX Short-Term Futures Index ER’의 수익률을 오차 없이 추적하는 상품으로, 만기는 2019년 5월 19일이며 제보수비용은 0.95%이다.
VIX 지수가 상승하면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통계적으로 증시의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VIX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이를 경계 신호로 여기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등 위험관리를 하는데 , 일부 투자자들은 VIX지수 자체에 투자해 시장이 불안할 때 오히려 수익을 내기도 한다.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은 원ㆍ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한 상품으로, 환율변동에 신경쓰지않고 미국 S&P 변동성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에서 변동성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았는데, 9일 상장한 VIX ETN이 기존 ETN 일 전체 거래량을 상위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삼성ETN을 온라인채널인 삼성증권 POP HTS, 모바일앱(mPOP), 홈페이지 등으로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상품권 1만원을, 5월 한달 동안 1억원 이상 누적 매수하면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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