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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다음ㆍ네이트도 압수수색

  • 기사입력 2018-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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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 댓글 작업한 9만개 기사 중 다음ㆍ네이트도 발견
-드루킹, “김 의원에게 500만원 전달 지시했다” 인정
-드루킹 댓글 2만 개 조작 추가 시인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드루킹 일당이 포털 다음과 네이트에서도 매크로를 사용한 정황을 포착해 이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댓글 삭제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지난주 중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매크로를 이용해 댓글 조작을 한 포털 기사 9만여건 중 네이버 뿐만 아니라 다음과 네이트 기사도 발견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과 네이트 측에는 자료 보존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구치소 접견조사를 거부하다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드루킹 김모(49ㆍ구속기소) 씨는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건네라고 측근에게 지시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본인 아이디어였다고 진술했으며 인사청탁 등 민원을 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 씨가 소환 조사를 받기 전 내내 접견조사를 거부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주변 사람들의 일치된 진술이 나오자 순순히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드루킹 측근 김모(49, 필명 ‘성원’)씨와 드루킹이 운영한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계담당 김모(49, 필명 ‘파로스’)씨를 조사하면서 “드루킹 지시로 500만원을 준비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돈을 받은 한 씨도 경찰 조사에서 “(드루킹이 나에게) 김 의원 보좌관으로서 오사카 총영사 인사 진행 상황 파악 등 드루킹의 여러 민원 편의를 봐 달라는 목적으로 줬을 것”이라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드루킹 김 씨가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를 사용해 추천수를 조작한 것도 추가 확인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17∼18일 기사 1건의 댓글 2개에 대해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아왔지만, 경찰 조사 결과 드루킹은 기존 혐의에 해당하는 기사 1건의 댓글 총 50개를 매크로로 순위를 조작했고, 해당 기사를 포함해 1월 17∼18일 이틀간 기사 676건의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를 사용해 추천 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확인된 드루킹의 댓글조작 혐의 사건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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