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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주방으로 몰린다

  • 기사입력 2018-05-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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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공간에 대한 소비자 관심↑…프리미엄 인테리어 제품 각광

“집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 쓰는 공간은?”

정답은 주방이다. 과거에는 거실 공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면, 이제는 주방이 주택에서 가장 고급화 돼 가고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엔지니어드스톤 상판이 적용된 주방(위)과 한화L&C의 ‘칸스톤’과 빌트인 가구 큐치네.

14일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실제 최근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들은 주방 공간을 특화해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맞벌이 부부 증가 등에 따라 식사를 하는 시간에만 주로 가족들이 모여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에 주방이 자연스레 주택의 중심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주방가구, 주방가구 상판, 각종 주방용 가전 제품까지 여러 업종의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주방 공간용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주방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먼저 주방가구(씽크대) 상판 소재의 고급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국내 아파트 주방가구 상판으로 북미와 유럽처럼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을 적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엔지니어드 스톤이란 천연 석영계 재료를 90% 이상 함유해 천연대리석과 거의 흡사한 제품으로, 기존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에 비해 약 2배 이상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약 5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 아파트 주방에 엔지니어드 스톤이 적용되는 비율이 약 5%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절반까지 그 비율이 상승했다. 값이 비싸도 주방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제품이 주목받는 것.

국내 최대 건축자재 업체 LG하우시스의 경우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2016년보다 50% 가량 늘었다.

LG하우시스는 천연 대리석 같은 자연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최대한 살린 엔지니어드 톤의 디자인이 고급 인테리어 시장에 눈뜬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카’ 컬렉션을 한국 시장에도 투입해 고급 주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가구업체 한샘은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Kitchen Bach)를 앞세워 고급 주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출시 초반에는 국산 제품이 너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부진을 겪었지만 차츰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가며 최근에는 연 1만 세트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국산 고급 주방가구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부터는 프리미엄 부엌가구에 걸맞게 고객 서비스도 개선했다. 키친바흐 전용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여기서 상담 신청을 하면 전문 키친디자이너가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실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제품구매 100일 후 기사가 방문해 부엌과 욕실을 점검·청소해주는 사전 서비스 개념의 ‘프리미엄 키친케어서비스’도 시작했다.

한화L&C는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을 앞세웠다. 순도 99%의 석영(Quartz)을 주원료로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을 뿐 아니라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했다. 수분 흡수율이 낮고, 천연석 대비 표면 공극이 적어 김치국물, 커피, 와인 등 음식물 얼룩도 생기지 않는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과거 주방은 요리와 수납을 위한 기능 중심의 공간이었다면 최근에는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기능이 확장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주방 공간의 고급화 트렌드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여러 업종에서 주방 공간용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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