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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M’의 힘…엔씨소프트 영업익 570%↑
-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 매출 56% 차지
- 리니지M 출시 1년, 누적 매출 1.2조 육박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의 지속 흥행에 힘 입어 엔씨소프트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10일 엔씨소프트는 2018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752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8% 늘었고 영업이익은 570%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3382억원, 북미/유럽 375억원, 일본 75억원, 대만 77억원이었다. 로열티는 842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2641억원, 리니지 283억원, 리니지2 142억원, 아이온 188억원, 블레이드&소울 339억원, 길드워2 236억원이다.

‘리니지M’의 선전이 두드려졌다.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작년 2분기 출시한 리니지M은 출시 약 1년 동안 누적 매출이 1조2000억원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아이온은 국내 부분유료화 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41%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 2,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개발 중이다.

PC온라인 및 콘솔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은 연내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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