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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청년 전세임대주택 2100가구 공급…18일까지 접수
대학생ㆍ취업준비생 3순위자 대상
전용면적 60㎡이하 최대 1억2000만원 지원
선정되면 월임대료로 지원액의 2~3% 이자 부담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 전세임대 3순위자를 대상으로 전세임대 주택 2100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전세임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ㆍ취업준비생이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구조다. 올해 총 7000가구를 공급하는데, 이번엔 이중 2100가구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앞 게시판에 대학생을 상대로 원룸, 하숙 등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붙어 있다. [헤럴드경제DB]

이번 청년 전세임대 공급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수급자,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장애인, 아동시설퇴소자, 월평균소득 50% 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에 해당하는 청년 전세임대 1ㆍ2순위자 외 3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점이다.

청년 전세임대 3순위 자격요건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4인 기준 월 584만6903원)인 자로 다른 지역 출신 대학생이거나 고등학교 및 대학을 졸업(또는 중퇴)한지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이다.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해야 하며, 지원가능 금액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이다.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200만원과 월임대료로 지원액의 2~3%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이달 14~18일간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마감일로부터 2개월 이후 입주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4월 18일 공고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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