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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갑작스런 부상…투구 중 이상 호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애리조나에 설욕을 벼르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구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데빈 마레로를 상대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2구째 87마일 커터를 던진 뒤 갑작스럽게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등이 마운드를 방문해 류현진의 상태를 점검했으나 더는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투수를 페드로 바에스로 바꿨다. 

류현진은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기록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투구 수는 30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에서 2.12로 조금 떨어졌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어깨 수술로 힘든 재활과정을 거쳐 올시즌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훌륭하게 활약하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들려온 부상 소식이 더욱 걱정스럽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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