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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쇼도 못 막은 다저스 추락…5연패 탈출 류현진 손에 달렸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온 다저스가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0)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홈런 2개를 내주며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커쇼는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커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커쇼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2.86이 됐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커쇼의 승리와 다저스의 연패 탈출은 7회말 불펜 투수 애덤 리베라토어가 역전을 허용하며 날려버렸다.

지난해 18승 4패로 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커쇼는 올해 1승 4패로 리그 공동 최다 패 신세다.

4연패에 빠지며 12승 17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이며, 선두 애리조나와는 격차가 9게임까지 벌어졌다.

특히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를 상대로 올해 1승 7패의 절대 열세에 몰리게 됐다.

다저스의 5연패 탈출은 이제 류현진의 몫이 됐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4월 5경기에서 3승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를 올렸다. 4월 3일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진 애리조나 전을 빼면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은 0.73이다.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달라진 류현진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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