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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영업익 22.9%↓…비용증가 ‘발목’
- SLTㆍ‘텔레비’ 등 신사업 비용 상승
- UHD 가입자 93만명…성장세 지속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1분기 매출 1582억원, 영업이익 187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9%, 15%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 LTE TV(SL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텔레비’ 등 신규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신사업 매출원가 등 기타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5%, 46.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6000명 감소한 436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초고화질(UHD) 상품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8만명 증가한 9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1%를 차지했다.

OTT ‘텔레비’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6000명 늘어난 2만3000명, 인터넷 가입자는 5000명 증가한 1만1000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규 사업 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한 주문형비디오(VOD), 커머스 등의 신규매출과 광고 등 플랫폼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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