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체 CNBC 방송은 “쿼터에 합의한 한국은 영구적으로 관세가 면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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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지난 28일 밤 한 인터뷰 다음 달 1일로 만료되는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관세유예 조치를 일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입 할당(쿼터)을 수용하는 국가에는 관세부과를 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CNBC ”쿼터는 관세가 유예된 모든 국가와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관세유예 기간은 국가별 협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는 관세부과를 면제받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앞서 우리 정부는 한국산 철강의 쿼터를 수용한 바 있다. 쿼터는 2015~2017년 대미 평균 수출량인 383만t의 70%인 268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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