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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여정 동행, 둘째 출산? 친서 전달 때와 달라
남북정상회담 27일 오전 진행, 양국 정상 손 맞잡아
김정은 동생 김여정 동행, 친서 전달 모습과 달라


[헤럴드경제=판문점공동취재단, 이슈섹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방남했다. 김여정은 앞서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27일 오전 카메라에 포착된 김여정의 모습은 지난 2월과 약간 다르다. 둘째를 임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2월의 모습과는 달리 투 버튼의 정장 자켓을 여유롭게 걸쳐 출산을 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여정은 지난 2월 방남 기간 동안 식사하면서 음식을 가려먹는 등 각별히 건강에 유의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북한의 권력 실세로 불리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 부부장이 함께 했다.[사진=연합뉴스]
김여정이 지난 2월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여정은 2015년 첫째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첫째의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권력 서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정은이 판문각의 문을 열고 나올 때, 김영철은 김정은의 우측 뒤편에 따라 붙었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후부터는 김여정이 두각을 드러냈다. 김여정은 김정은이 MDL을 넘어선 뒤 가장 많이 화면에 잡혔다. 김여정은 화동이 김정은에게 선물한 꽃다발을 건네받았으며, 이후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사열대로 이동할 때도 레드 카펫 옆으로 걸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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