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김여정, 김정은 위원장 지근거리서 ‘그림자 동행’한 이유
[헤럴드경제=판문점 공동취재단ㆍ이슈섹션]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예정보다 1분 빠른 오전 9시29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측 띵을 밟음으로써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의장대 사열을 하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모습이 비쳐 눈길을 잡았다.

김 부부장은 북한 수행원 중 가장 지근거리에서 김 위원장을 보좌했다. 그는 김 위원장을 오른쪽 대각선 방향에서 3m 가량 떨어져 따라갔다. 

[사진=YTN 캡처]

이는 이번 회담에서 김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수행비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앞서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치, 외교, 문화 등 국정 전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부장은 지난 평창올림픽 때에도 김 위원장의 특사로 평창을 방문한 인물이다.

한편 이날 북한은 이번 회담에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등 핵심 인물 9명을 공식 수행원으로 보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