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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40곳 CCTV 전부 뒤져 절도범 잡은 부산 경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부산 경찰이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여성 피의자가 지하철을 타고 도주하자 지하철 전 역사의 폐쇄회로(CC)TV를 일일이 분석한 끝에 검거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4·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 20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의류매장에서 옷걸이에 걸린 45만 원 상당의 재킷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여성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절도가 발생한 매장 여러 곳의 CCTV를 확인한 결과 피의자가 여성으로 추정되는 동일 인물이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부산지하철 1호선으로 도주한 사실을 발견하고 지하철역 40개 내부 CCTV를 정밀분석해 하차 지점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A 씨를 붙잡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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