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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핫플레이스’ 판문점 날씨는?
첫만남 ‘기온 13도ㆍ1m 바람’ 맑고 쾌청
오후일정 때도 야외활동 ‘최적’의 날씨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남북 정상의 11년 만의 조우이자,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남이 이뤄지는 27일, 날씨마저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듯 맑고 쾌청하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나 꽃가루, 미세먼지도 없으며, 햇빛양과 습도 또한 적당해 두 정상이 걸으며 대화 나누기 좋은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분단의 상징에서 화해의 시작점이 되는 27일 판문점의 날씨는 어떨까?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ㆍ연합뉴스 제공]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새벽에 껴 있던 구름이 서서히 걷히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 첫 만남을 갖는 순간인 오전 9시30분께 판문점 군사분계선 일대는 맑고 머리카락 끝이 살랑일 정도의 바람이 부는 ‘최적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13도를 나타내겠으며, 초당 1m 세기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고 습도 또한 약 75%로, 활동하기 적당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후 기온은 다소 올라 점심식사 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MDL 주변에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를 식수하고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친교 산책을 하면서 담소를 나눌 오후에는 19~22도 정도의 기온과 2~3m 정도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돼 야외활동하기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낮 기온은 서울과 경기는 23도, 경남북 22~24도, 전남북 22~23도, 충남북 22도, 강원영서 22도, 강원영동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전국이 말고 쾌청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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