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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개편 특위 전국 의견수렴…대전→광주→부산→서울
- 5월 3일부터 전국 4개 지역 순회 국민제안
- 학생 학부모 교원 별도 좌담회도 병행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국가교육회의 소속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전국 순회 국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또 학생 학부모 교원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좌담회도 추진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은 26일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위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제안 열린마당,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협의회 등 국민의견수렴을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특위는 오는 5월 3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해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내달 3일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충청권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10일 광주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호남ㆍ제주권, 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영남권, 17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도권 지역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열린마당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권역별로 약 400명의 국민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대입제도 개편 특위 위원장(오른쪽)이 26일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제공=국가교육회의]

열린마당 참석자는 서면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자유발언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메모지 작성이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안할 수 있다.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 관심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에 대해서는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를 갖는다. 특히 대입제도 개편을 직접 체감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장자별 좌담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진경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개편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수렴된 의견은 공론화 범위 설정 등 향후 공론화 과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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