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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관악 치유의 숲길’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관악구는 ‘관악 치유의 숲길’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내 규모 6000㎡의 ‘관악산 치유의 숲길’을 조성해 그 안에 물요법 터(물을 이용한 치유)물소리 쉼터소리길명상 등 다양한 공간을 만들었다. 

치유의 숲길[제공=관악구]

숲길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시 배치돼 피톤치드와 산소 음이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장애인청소년감정노동자일반성인 등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음싱긋 ▷마음활짝 ▷마음우뚝 ▷마음방긋 등이다.

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선우공원도심 속 오지탐험! 관악산 생태교실’▷자연관련 도서 독후활동 ‘청룡산나는 숲속예술가’▷자연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청룡산숲에서 하는 꼼지락 자연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연생태체험교실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둘레둘레 숲길여행’, 숲 체험을 즐기는 유아를 위한 ‘관악산 리틀 숲 탐험대’, 유모차족휠체어사용자 등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관악산거침없이 숲길산책(관악산 무장애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로봇인공지능(AI)등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적절한 휴식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관악의 도심 속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휴식과 감성으로 가득 채우고 가길 바란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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