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천구, 호암산서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
-임신부와 가족 대상…숲 치유 전문가 동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음 달 31일까지 시흥동 호암산 일대에서 태교 프로그램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신 16~32주 임신부와 가족이 숲 속에서 각종 신체ㆍ정서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일과 주말 등 모두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마다 숲 치유 전문가가 동행한다. 


참가하면 구가 지난 달에 만든 ‘호암산 숲 태교장’에서 건강 체조ㆍ명상, 임신부를 위한 요가, 태아와 대화하기, 이유식 그릇과 장난감 만들기 등 활동을 할 수 있다. 흔들 그네, 임신부가 걷기 좋은 숲길 등 시설도 체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관심이 있으면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 혹은 전화하면 된다.

김수경 구 보건소장은 “임신 10개월간은 엄마와 태아가 한 몸으로 생활하기에 태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연과 함께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