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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차익은 ‘덤’…中 위안화로 저축하는 보험
ABL생명 ‘차이나는ABL저축보험’

저금리ㆍ저성장이 ‘뉴노멀’로 인식되는 시대가 되면서 환차익과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외화 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장세인 중국 경제에 올라탈 수 있는 위안화 저축 보험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ABL생명은 업계 최초로 위안화로 저축할 수 있는 보험상품인 ‘차이나는(무)ABL저축보험’을 얼마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중국 경제 성장에 따른 위안화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위안화로 저축하기 때문에 국내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공시이율을 제공한다. 가입한 시점의 공시이율이 5년 또는 10년 동안 확정되는 ‘이율확정기간별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확정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위안화 저축을 할 수 있다. 


3월 16일 기준 ‘5년이율확정형’의 공시이율은 3.29%, ‘10년이율확정형’은 3.43%이다. 공시이율이 하락하더라도 10년 이하 계약의 경우 2%, 10년 초과 계약은 0.5%의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한다.

만 15세에서 80세 사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내국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납입형태는 일시납만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만 위안(2월 21일 환율 기준 약 508만원)이다.

원화환산납입옵션을 선택하면 납입하고자 하는 기본보험료에 해당하는 중국의 통화를 원화로 환산해 납입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실장은 “이 상품은 위안화 자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업계 유일의 위안화 저축보험 상품”이라며 “직접적인 위안화 소비가 없더라도 안정적인 금리로 목돈을 마련하거나 향후 위안화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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