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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어린이날 선물 트렌드는 ‘3C’…이마트, 대규모 할인전
-26일부터 캐릭터완구, 콘솔게임 등 할인행사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TVㆍ영화 캐릭터(Character) 완구와 콜렉팅(Collecting) 완구, 콘솔게임(Console) 등 ‘3C’가 올해 어린이날 인기 선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각종 완구와 콘솔게임기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어벤져스’ 등 인기 캐릭터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말부터 ‘공룡메카드’, ‘베이블레이드 시즌2’ 등 인기 만화 새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 1분기 이마트의 캐릭터 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4% 성장했다. 올해 어린이날에도 만화,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 관련 완구들의 인기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닌텐도 스위치 이미지 [제공=이마트]

이마트는 ‘BEY 콤비네이션 런처그립 세트(4만9900원)’를 단독 판매한다. 공룡메카드 완구를 행사카드 구매고객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25일 마블의 인기 시리즈 ‘어벤져스’ 신작이 개봉하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디즈니 완구 행사를 단독으로 준비했다. 5000원 상당의 마블 캐릭터 자석 증정(1만4000개 한정), 디즈니랜드 여행권 추첨(2팀) 등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인피니티 워 나노 메탈 피규어 5팩(1만1000원)’을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피규어 컬렉션’은 각 3만9900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완구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콜렉팅(Collecting) 완구’ 행사도 진행된다. 상품을 사서 열어봐야 내용물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이마트는 콜렉팅 완구의 대표주자인 ‘L.O.L 서프라이즈4’를 1만6400원에, ‘해치멀 서프라이즈 피캣ㆍ지라벤’은 행사카드 고객 대상으로 4만원 할인한 3만9900원에 선보인다. 볼 안에 액세서리, 닌자 피규어, 미니카 등 300여종 장난감이 랜덤으로 들어간 ‘5 Surprise(BoysㆍGirls)’를 단독으로 기획, 1만1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6일부터 2주간 콘솔게임 대표주자 닌텐도와 엑스박스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닌텐도 스위치를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5만원 할인한 31만원에(3000대 한정), 엑스박스 원 X를 8만원 할인한 49만8000원에, 한정판 닌텐도 뉴 2DS XL 본체 피카츄 에디션을 2만원 할인한 15만5000원에 판매한다.

한때 매출이 곤두박질쳤던 콘솔게임은 2016년 말부터 다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마트에선 34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닌텐도 스위치’의 선풍적 인기로 올해 1분기 콘솔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약 161% 신장했다. 이미 지난해 콘솔게임 총 판매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성재 이마트 디지털가전 바이어는 “‘갓오브워’, ‘별의 커비’ 등 인기 게임 타이틀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콘솔게임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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