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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文 정권, 국가운영 도박처럼 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자신의 SNS에 “핵동결 발표 한 것을 마치 핵폐기 선언을 한 것처럼 호들갑 떠는 것은 2008년 영변 냉각탑 폭파쇼를 연상 시킨다”며 부정적인 입장의 글을 올렸다.

홍 대표는 북한이 핵실험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와 같이 지적하며 “이미 북한 헌법에 핵보유가 천명 되어 있고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완성을 했다고 선언한 마당에 추가 핵실험을 중단하고 ICBM도 더 이상 실험하지 않는다고 해본들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핵과 핵미사일을 전부 폐기 하겠다는 선언을 하지 않은 지금 2008년 영변 냉각탑 폭파쇼와 무엇이 다르냐”며 반문했다.

이어 홍 대표는 “2007년 10월 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에서도 평화체제로 전환, 종전선언 추진이 명시 되어 있었는데도 북은 이를 파기하고 핵개발을 계속해 왔다”며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지금 국민의 망각을 이용해 미국까지 끌어 들여 또다시 남북 평화쇼를 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참으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SNS 캡처.


그러면서 “수백만이 아사해 고사 상태에 들어갔던 북(한)을 두 번이나 살려준 것이 DJ·노무현이다”며 “그 뒤를 이어 문(재인) 정권은 국제적인 제재에 또다시 고사 상태에 들어간 북을 회생시켜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끝으로 “국가 운영을 도박처럼 하고 있다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냉정해야 할 때”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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