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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생물자원관 개관 3주년…해양바이오 생태계 구축 앞장
-해양생물자원 연구기반 조성 및 전시교육 역할 충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확보 및 활용 등을 전담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 3년을 맞았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본 소재인 해양생물자원을 국가 자산화하고,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원천 소재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충청남도 서천에 설립됐다.

해양생물자원관은 개관이후 해양어류, 해양무척추동물 등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가치가 있는 유전정보와 유용소재 발굴에 힘써 왔다.


SCI 논문 54편, 비SCI 논문 32편과 저서 6권을 비롯해 23건의 특허 출원과 1건의 특허 등록을 받는 등 해양생물자원 국가자산화와 가치창출에 필요한 연구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다.

개원 이후 3년간 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한 전시 관람객은 7만11142명, 교육 참가생은 1만8344명으로 해양생물자원 정보 활용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과 해양생물 전시교육 전문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해양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 국제협력 심포지엄 개최,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한 서천지역과의 협력 사업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바다거북 이동경로 추적내용을 알기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제4차 팝업전 ‘여행자 바다거북’ 기획전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해양생물의 세계 ‘그림자공연-바다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은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권한대행은 “해양생물자원관이 명실 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생명자원관리 허브기관으로 자리잡고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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