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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하현관 사망…부산 영화ㆍ연극계 기둥 같은 연기자 잃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출연 영화감독으로부터 ‘부산 활동 연극ㆍ영화배우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배우’라는 평을 받던 배우 하현관이 2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3세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의료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2일로 알려진다. 

[사진=영화 ‘미스진은 예쁘다’ 캡처]

그는 대학 시절부터 30년 이상 부산을 중심으로 연극ㆍ영화를 오가며 출연자뿐 아니라 연출가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로 남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고(故) 하현관은 대표작 ‘미스진은 예쁘다’ 외에도 영화 ‘사생결단’ ‘부적격자’ 등에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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