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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450명 입교
중진공, 1년간 사업비·시제품비·마케팅 등 밀착 지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450명이 입교, 본격적인 창업준비 및 실무교육에 들어갔다.

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1∼2월 8기 입교자 모집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227명이 지원했다. 이 중 450명이 4.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사진설명=지난 18일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식에서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이 입교생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18일 안산 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입교식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자신의 이스타항공 창업경험과 정부의 국정철학을 주제로 직접 특강을 했다.

이 이사장은 “혁신성장의 주체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기업이다. 창업사관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해 급증하는 창업수요를 충족하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인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의 창업과정과 창업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 청년기업인 성공사례’도 발표됐다.

2011년 개교한 창업사관학교는 2017년 기존의 창업자 양성에 더해 창업 준비부터 졸업 후 성장지원까지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는 창업성공패키지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1930명의 청년CEO를 배출, 매출액 1조1769억원, 지재권 등록 4167건, 일자리창출 4617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8기 입교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공간 제공, 실무교육은 물론 기술·마케팅 전문가가 컨설팅도 해준다.

졸업 후에는 창업성공패키지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통한 보육 및 코칭, 기술개발, 정책자금, 마케팅 및 수출, 투자유치 등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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