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배우 왕빛나가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 밖의 이야기는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왕빛나 인스타그램 캡처] |
왕빛나는 최근 지난 2007년 결혼한 프로골퍼 정승우와의 11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열 살 난 큰아들과 네 살 된 둘째아들이 있어 이들의 양육에 대해서도 추후 합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왕빛나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머리가 복잡했음에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현장 모습을 올려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18일 올린 한 장의 사진과 글이 눈길을 잡는다.
왕빛나는 촬영 현장에서 잠시 쉬는 듯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편안한 밤 되세요’라는 글을 적어놓았다.
[사진=왕빛나 인스타그램 캡처] |
한편 왕빛나는 지난 2001년 KBS1 드라마 ‘TV소설-새 엄마’로 데뷔했으며 ‘하늘이시여’ ‘황진이’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하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기와 개성 있는 마스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현재는 KBS2 일일 저녁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비운의 상속녀’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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