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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언스, 치과용 구강센서 누적생산량 8만대 돌파
시장점유율 40% 7년 연속 세계 1위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김태우)는 자사 치과용 구강센서(Intra Oral Senso·사진)의 누적 생산량이 8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레이언스는 구강센서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40%로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구강센서는 치아의 손상도를 진단하기 위해 치과에서 환자의 구강내에 넣고 촬영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디텍터로, 치과 진료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레이언스는 2015년 누적 생산량 5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세계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레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구강센서 제조기업으로 엑스레이 촬영기기의 핵심부품인 엑스레이 디텍터기술 혁신에 집중해왔다. 세계 최초로 구강 형태에 따라 부드럽게 휘어지는 구강센서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레이언스는 향후 픽셀 크기와 화소 수가 향상된 인트라 오랄센서 신제품(EzSensor HD)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치과 디지털화 진입단계에 있는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1위를 수성하고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레이언스 김태우 대표는 “고도의 TFT/CMOS 기반의 엑스레이 디텍터 기술을 차별적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향후 산업용, 의료용, 동물용 등의 분야에서 보다 전문화된 엑스레이 디텍터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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