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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ㆍSK하이닉스는 ‘싼 주식’”…반도체, 다시 증시 대표선수로?

  • 기사입력 2018-04-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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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업종, GDPㆍ고령화 수준 고려하면 시총 비중 높아
-삼성전자 필두로 IT 업종 실적 기대감↑…“애플ㆍ마이크론 대비 저평가”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제약ㆍ바이오 종목들이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간 주춤했던 반도체 업종이 다시 주도권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제약ㆍ바이오 업종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수준이 유사한 다른 나라와 비교해 이미 높은 수준인데다, 삼성전자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디딤돌 삼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정보기술(IT) 대장주들이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인 애플, 마이크론과 비교했을 때 아직 저평가 돼있다는 분석과 함께, 2분기 이후에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국내 증시 헬스케어 시가총액 비중 국민소득 3만달러 국가 중 최고 수준 [자료=하나금융투자]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지수가 900선 재진입을 목전에 둔 896.89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으로 구성된 코스닥150생명기술 지수는 연초 고점 대비 11.2% 낮은 5428.8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역시 지수는 2450선 위에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가증권시장 대표 바이오 종목 중 하나인 셀트리온은 연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보다 20%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도 제약ㆍ바이오 업종의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조심스레 낮추는 모습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증시 주도업종이 IT와 헬스케어라는 시각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면서도 “헬스케어 업종은 고령화와 개인 소득 수준의 향상을 토대로 성장한다는 점에서 국내 헬스케어 업종은 이미 주도업종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현재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제약ㆍ바이오를 포함한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은 11.2%에 달한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3만달러 후반대로 한국보다 높은 일본, 영국의 헬스케어 업종 시총 비중이 각각 7%, 9%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제약ㆍ바이오 종목이 쥐고 있었던 증시 주도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대표로 하는 반도체 업종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60%가까이 늘어난 15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IT 업종 전반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내다본 영업이익 평균값(컨센서스)이 세 달 전과 비교해 상향조정된 것은 IT와 금융업종 뿐이며, 이 중에서도 IT의 증가세가 높다. 최근의 원화 강세가 수출기업들의 실적을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하지만, 최근에는 원화강세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경기 확장 때문이라는 추론이 나오며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 종목이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들과 비교해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도 IT 업종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싣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 규모는 약 82조원이다. 미국 애플과 마이크론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합산한 것과 7조원가량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데, 이같은 격차는 지난해 9조원보다 축소됐다. 반면 주가순이익비율(PER)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PER은 지난해 말 7.3배에서 올해 6.9배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 애플과 마이크론의 PER은 14.2배에서 14.6배로 늘어났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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