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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대서양 침몰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추진 논의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지난해 3월 남대서양 해상에서 침몰해 우리 선원 등 22명이 실종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 추진이 논의된다.

해양수산부ㆍ외교부 등 정부 당국은 오는 19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외교통상위원회ㆍ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장비 투입 검토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공청회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대응에 있어 대규모 재정 투입이 요구되는 심해수색장비 투입의 타당성에 대해 국회ㆍ정부ㆍ학계ㆍ실종자 가족 등의 의견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기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국내ㆍ외 심해수색장비 전문가와 국회, 정부, 학계, 실종선원가족,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대응 경과ㆍ조치사항, 심해수색장비 국내외 기술동향 및 해외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심해수색장비 투입 타당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7년 3월 26일 브라질 구아이바에서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출항한 스텔라데이지호는 닷새만인 31일 남대서양 해역에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 선원들에 대한 생사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심해수색 장비 투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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