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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내 반쪽은 한국인…마블영화 출연 꿈 이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화‘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한국과의 아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에서 ‘맨티스’ 역으로 출연한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맨티스’역을 맡은 폼 클레멘티에프는 “내 어머니는 한국사람”이라고 밝힌후 “내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주셨다. 한국어 ‘봄’과 호랑이를 뜻하는 ‘범’을 합쳐 ‘폼’이라는 이름을 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계 러시아인이다.

이어 “이전에 한국에 몇 번 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렸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봄에 한국을 방문하게 돼 감동”이라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 ‘어벤저스’시리즈 주인공 발탁과 관련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 마블 영화를 쭉 봐왔고 정말 팬이었다. 극장에서 보던 영화에 출연한다는 게 꿈이 현실로 이뤄진 것 같다. 저는 운이 좋은 배우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블(MARVEL) 10주년의 정점을 찍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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