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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人 ‘사자’세…2450선 오가는 코스피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가 2450선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80선 중반을 순항 중이다.

12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5.77포인트(0.24%) 오른 2449.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3포인트(0.28%) 오른 2450.95으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51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410억원, 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은행(1.52%), 건설업(1.48%), 전기전자(0.84%) 등은 오름세다. 의약품(-1.58%), 운수창고(-0.8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2.22%), 현대차(0.33%) 등은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셀트리온(-0.17%) 등은 내림세다.

롯데정밀화학이 실적개선 전망에 오름세다.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90% 오른 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이슈에 따른 반사 이익이 지속되고 주력 제품인 셀룰로스 아테르 등의 증설로 물량증가 효과가 발생해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이 다국적 기구로부터 메르스백신 연구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진원생명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7.18% 오른 806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와 공동 개발 중인 ‘메르스 DNA백신’(GLS-5300)이 다국적 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배당착오로 인한 ‘유령주식’ 사태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삼성증권 주가가 반등세다.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1%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됐다. 배당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이후 전날까지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 닷새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증권은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해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를 직원들의 계좌에 잘못 입고했다.

휠라코리아가 올해 1분기 호실적 달성 기대감에 12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휠라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2.09%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2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하나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6.2% 늘어난 861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74포인트(0.08%) 내린 884.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32%) 오른 888.20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48억원, 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반도체(1.90%), IT부품(1.58%) 등은 오름세다. 제약(-1.74%), 섬유의복(-1.40%) 등은 내림세다.

중앙오션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4.26% 오른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오션은 최대주주가 기존 전병철에서 마리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14.01%다. 회사 측은 “주식 양수도 계약에 의한 지분취득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06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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