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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광장 세종대왕ㆍ이순신 동상 미세먼지 씻는다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세척작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광화문광장의 터줏대감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묵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21일 광화문광장의 석재화분과 바닥은 청소했다. 동상 세척에는 별도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해 이번에 따로 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동상의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동상의 표면은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변색은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세먼지 등 이물질이 금속 부식을 가중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저압세척기를 통해 물청소를 한 후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는 모습. [제공=서울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는 모습. [제공=서울시]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세척 날짜를 주말이 아닌 평일로 잡았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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