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8로 뒤진 6회말 1사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추신수(위)와 오타니. [사진=연합뉴스] |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각각 헛스윙 삼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역시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6으로 뒤진 2회말 2사에서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타니의 시즌 3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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