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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폐지수집 어르신께 안전물품 지원
- 야광안전조끼, 반사테이프, 반코팅 장갑 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안전용품과 응급약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과도한 재활용품 적재와 차도이용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된 작업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안전용품은 야간이나 새벽 작업시 눈에 잘 뛸 수 있는 야광안전조끼, 수레에 부착하는 반사테이프 등이며, 손을 보호하는 반코팅장갑을 비롯해 파스, 연고, 밴드 등 상해시 자가 치료를 위한 응급약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야광조끼의 경우 착용하면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운 밤에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구는 물품지원에 앞서 지난 3월 29일 대방동주민센터에서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동작경찰서 노량진지구대 김종성 경감이 강사로 나서 무단 횡단, 신호위반, 역주행 등 어르신들이 가볍게 여기는 위반 사례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도로상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안전교육을 진행하면서 폐지수거 현장정리와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도 병행했다.

예산은 지난해 구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확보했다. 동에서는 동절기를 대비해 방한복도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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