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수’ 이채영의 연애학개론은 그렇게 요약됐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이채영, 이유비, 데프콘 등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음주 토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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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
이날 이채영은 평소 털털한 차림으로 다니는 이유비에게 ‘연애코치’를 한다고 밝힌 후 자신이 알고 있는 ‘연애를 부르는 여우들의 스타일링 팁’을 대방출해 출연진의 격한 공감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귀까지 솔깃하게 했다.
이채영은 ‘오래 알던 사이가 아닌 이상, 외형적인 부분도 중요하다’에 포인트를 맞추고 연애학개론을 시작했다.
제1강은 ‘연애 초기에는 셔츠를 입어라’였다.
이채영은 “셔츠는 깔끔하면서도 섹시한 옷으로, 셔츠 단추를 두 개 정도 풀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며 연인의 호기심 유발비법을 전수했다.
제2강으로는 ‘가장 예뻐보이는 자리를 사수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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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
이채영은 “약속장소에 미리 가서 어느 자리에서 자신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말하자 MC 장도연은 급공감했으며 신동엽과 김희철 역시 “먼저 와 있는 여자친구를 보게 되면 감동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채영은 “사랑에는 남녀가 없고 사람과 사람이 있다. 배려가 중요한 것 같다”며 명강을 이어갔다.
또한 제3강으로 ‘입술 강조 메이크업을 하라’며 남친 눈길을 사로잡는 메이크업 포인트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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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
이채영은 “입술은 과즙미 넘치는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눈은 옅으면서도 청순하게 메이크업해야 한다. 교감을하려면 눈을 봐야 하기 때문에 과한 눈화장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채영의 마지막 4강은 ‘볼터치를 활용하라’였다.
그녀는 연애의 설렘을 표현하기 좋은 화장도구로 ‘치크(볼터치)’를 추천하며 “가방 안에 넣고 다니다가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에 화장실에 가 볼터치를 하면 좋다”고 효과만점 연출 타이밍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줬다.
‘연애코치’ 이채영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연애비법 특강에 스튜디오 안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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