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세종시 소대 군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군은 23일 오후 4시30분경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특공여단 사격장에서 김모 하사가 총기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하사는 영점사격 중 원인미상의 총기사고로 관통상을 입었고, 긴급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3분께 군 관계자가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가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김 하사는 사격장에서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하사는 4시57분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