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하이자산운용(대표 최영권)은 향후 시장의 기준지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KRX 300지수를 추종하는 하이 FOCUS KRX300 상장지수펀드(ETF)를 23일 설정하여 2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하이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사회책임투자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KRX ESG Leaders 150 지수를 추종하는 하이 FOCUS ESG Leaders 150 ETF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는 국내 6개 ESG ETF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하이 FOCUS KRX300 ETF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은 하이자산운용이 야심차게 내놓은 두 번째 ETF이다.KRX 30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을 통합하여 총 9개 산업군으로 분류, 유가증권시장 237종목 및 코스닥 시장 68종목 총 305 종목으로 구성된다(시가총액 기준 유가증권시장 약 91.1%, 코스닥 시장 8.9%). 하이 FOCUS KRX300 ETF는 이러한 KRX 300지수를 추종하여 거래소에서 별도의 환매기간 없이 장중 실시간매매를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우량기업 300여 종목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KRX 300지수는 향후 기관투자자 및 시장의 기준지수가 되어 한국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하이 FOCUS KRX300 ETF는 KOSPI 2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대체하는 주요 ETF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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