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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배당금 167% 확대…3대 핵심과제로 경영 프로세스 개선 선언
- 올해 경영방침 ‘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
- 전략사업 확대,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투자와 제휴 확대 등 중점 추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SDS가 주주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167% 대폭 늘렸다.

혁신, 시너지, 플랫폼 성장을 통해 경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삼성SDS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9조2992억원, 영업이익 7316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하는 한편 배당금을 전년도 주당 750원보다 167% 증가한 주당 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배당금에 대한 안건도 각각 통과시켰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과 경영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이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전략사업 확대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투자와 제휴 확대를 제시했다.

홍 대표는 전략사업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고객 신뢰와 가치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IT서비스 4개 전략사업을 클라우드 기반의 공통 플랫폼 위에 업종 전문성을 결합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물류 부문은 대외고객 및 신규서비스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신기술 및 플랫폼 기반 신규사업을 추진해 기존고객 대상 대형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대외사업의 신규 매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확대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핵심 기술과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홍 대표는 덧붙였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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