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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청년일자리 카페 4곳 늘린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청년일자리카페’ 4곳을 추가 지정,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들이 학원과 컨설팅업체 등 물리적으로 여러 장소를 이동하고, 직무별 스터디 모임을 조직해 취업을 준비하는 세태를 반영해 이를 하나의 장소에서 일원화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카페’ 추진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송파글마루도서관을 일자리카페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취업준비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커피랑도서관’과의 협업을 통한 4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새롭게 청년들에게 개방 되는 곳은 가락센터점, 석촌호수점, 가락1호점, 마천사거리점으로 스터디룸과 세미나룸 등을 갖추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전경]

이 밖에도 청년일자리카페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일자리 안내와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각종 취업지원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편리성을 도모했다.

또 주 1회 19시~21시까지 전문가들에 의한 ▷취업클리닉 ▷1:1일자리상담 ▷직무별ㆍ기업별 멘토링 ▷이미지컨설팅 ▷취업특강 등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스터디룸의 경우 3~6명의 그룹별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울시일자리포털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청년일자리카페 확대 운영을 맞아 이달 27일 오후 5시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점에서 특별 오픈특강도 마련했다.

대중에게 취업의 신으로 알려진 이민영 강사의 ‘최신 채용트렌드 특강’과 커피랑도서관 장덕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본인의 창업스토리로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특강 및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송파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고용절벽의 시대, 취업에 대한 불안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카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일자리카페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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