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경기 김포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조감도>’에 입주민을 위한 공유공간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351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에 걸맞은 주민 공유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 향산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 지상 21층, 총 52개 동, 2개 단지 351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강서구와 맞닿은 입지로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오는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3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까지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가 가까워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유공간은 ‘대디앤키즈(Daddy&Kids) 존’이라고 불리는 전동보드류 수리공간이다. 1단지와 2단지의 커뮤니티에 조성된다. 퀵보드와 두 바퀴로 균형을 잡는 호버보드 등을 가족이 함께 수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입주민들이 카쉐어링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주차공간도 1ㆍ2단지 사이에 마련된다. 어린이들의 체육관인 키즈짐과 야외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특화놀이터 등 놀이와 체험을 아우르는 어린이 커뮤니티도 선보인다. 부모를 위한 키즈&맘스카페도 조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견본주택 개관 전 사전홍보관을 서울(마곡)과 김포(걸포동)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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