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소속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해진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관계에 대해 정확한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성희와 김동준이 올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며“강남 등에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은 채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스터키’ 현장 모습. 사진=고성희 인스타그램 캡처] |
김동준의 소속사 메이저9 측은 “고성희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지난해 ‘마스터키’에 함께 출연한 뒤 만난 적은 있었지만 친구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고성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도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마스터 키’를 통해 두 사람이 친해진 것은 맞지만 단순 동료관계일 뿐 열애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열애설은 봄날 한나절에 있었던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고성희는 한국어ㆍ영어ㆍ일본어에 능통한 뇌섹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미스코리아’ ‘스파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과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로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더’에서 친딸을 방치하는 엄마로 열연을 펼쳐 호평받았다.
김동준은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블랙‘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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