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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책의 해, 막올랐다
표어,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 ‘무슨 책 읽어?’
북트럭’‘전국 심야 책방의 날’ …연중 풍성한 행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2018 책의 해’가 막이 올랐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2018 책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민 독서율이 매년 떨어지고 출판문화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목적으로 지정한 ‘책의 해’는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올해 책의 해의 표어는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 ‘무슨 책 읽어?’로 특히 젊은 독자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책의 해’ 사업은 독자와 ‘함께 읽기’에 맞춰진다. 첫 대국민 행사인 ‘함께 읽는 책의 해 어울림 마당’은 4월 22일(일)과 23일(월)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며, 매년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독자를 찾아가는 ‘이동 서점, 북트럭’이 운영되고 서점과 함께 ‘전국 심야 책방의 날’이 마련된다. 또 서점이 없는 문화 소외지역에 책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출판, 서점, 도서관, 독서 등 책 생태계 전반의 대안 마련을 위한 ‘책 생태계 포럼’도 연중 열린다.

우선 오는 3월 29일(목) ‘책 생태계의 오늘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총 8회의 국내포럼과 2회의 국제포럼이 열린다. 특히 10월에는 뇌과학·심리학적 관점에서 독서를 바라보는 ‘읽기의 과학’을, 11월에는 독자를 위한 맞춤형 도서 추천 방향을 살피는 ‘책으로 세상을 큐레이션하다’를 주제로 국제포럼이 열린다. 12월 결산포럼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출판·독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의 하루 10분 함께 읽기 캠페인과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의 출범 등이 이어진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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