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6일 KRX3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6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ETF를 상장하는 6개 자산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사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다. 신탁원본액은 ‘KBSTAR KRX300’ 2000억원, ‘KODEX KRX300’ 2000억원 등 총 6216억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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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거래소] |
거래소 측은 “KRX300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에 따라 개발, 산출된 지수”라며 “연기금 등 대규모 자금 운용에 적합한 코스닥 대상 벤치마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주식시장의 통합 상품으로서 역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RX300지수의 최근 5년 누적 수익률은 22.72%로, 코스닥150ㆍ코스닥지수보다는 낮지만 코스피ㆍ코스피200지수보다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5년 누적 변동성은 11.93%로 코스피200(12.21%)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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