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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490선 앞에서 갈팔질팡
-외국인 매수로 돌아서…코스닥도 오름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오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895선까지 올라왔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4포인트(0.20%) 오른 2490.58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에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무역분쟁 우려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에 따른 경계심 속에서 강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지만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의 여파로 대형 IT 기술주가 약세를 보여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전날 기관의 ‘사자’ 덕분에 상승 전환했던 코스피 지수를 이날은 외국인의 매수가 떠받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242어원 어치를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28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 중에선 운수장비(1.39%)와 기계(1.35%)가 상대적으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16% 오른 2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9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1%), POSCO(0.59%), LG화학(1.11%), NAVER(0.25%)도 1% 안팍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5% 하락하며 9만원선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9포인트(0.58%)오른 895.5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38억원, 50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이 150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0.35%, 0.23% 하락하며 약보합권에 묶여 있다.

신라젠(1.89%)과 바이로메드(1.83%), 티슈진(3.91%)은 나란히 강세다. 전날 10% 급등한 메디톡스는 1.61% 하락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다시 반등했다. 전날보다 3.3원 오른 1071.90원을 나타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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