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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경영비리 혐의 검찰 조사 소식에 5% 급락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경영비리 의혹으로 회장 부부가 나란히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삼양식품이 장 초반 5%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5.88%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잇따라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과 김 사장은 오너 일가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는 회사로부터 원료나 포장지, 상자를 공급받는 등 ‘일감 몰아주기’를 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방식으로 전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챙긴 액수가 최대 수백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삼양식품의 경영비리 의혹을 둘러싼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지난달 20일 이 회사 본사와 계열사, 거래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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